얼마전 포르노 산업에 공동 출자할 것으로 보도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동생 랄프 슈마허(29·사진)가 결국 지난 12월7일 이 결정을 번복했다.
포르노산업에 투자를 결정한 후 그는 “성공할 때까지 절대로 둘째 아이를 갖지 않겠다”며 팀 이적과 사업가로의 변신에 결의가 대단했다고 한다. 또한 출자를 받을 예정이었던 유럽의 ‘베아테 우제’사도 그의 인기를 이용해서 큰 사업을 벌이기 시작한 참이었다.
하지만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관련 기사가 나온 다음날, 독일어권의 유력 민간방송인 ‘SAT1’이 “일본의 주간지가 랄프 슈마허의 포르노 산업 진출을 보도하는 등 여파가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유럽 언론의 보도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흐른다고 판단한 슈마허가 결국 ‘투자 철회’를 선언한 것.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도 사업을 벌일 예정이기 때문에 슈마허 형제가 일본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에 부풀었던 베아테 우제의 앞날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