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임진수 기자=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그동안 보수 야당에서 던진 ‘폭로성’ 의혹에 대한 신상검증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정책검증도 진행되었다”는 평가다.
오늘 청문회에서 김상조 후보자는 국민의 기대대로 공정한 시장경제에 대한 개혁성과 합리성을 갖춘 모습이 역력했으며 시종일관 엄격한 도덕성 검증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은 김상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자질과 능력으로 재벌 중심 한국경제의 불공정을 해소하는데 제대로 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필요한 검증은 하되,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로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데 발목 잡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수 야당들은 인사청문회를 정부와의 힘겨루기의 장으로 전락시키거나, 협치의 이름으로 적격인사를 부적격으로 낙인찍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