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척추·어깨질환, 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심혈관중재술로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52년 이전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자(직장 42,080원, 지역 16,890원), 또는 1~3급 장애인이다.
의료지원은 진단에 필요한 검사(MRI, 초음파, 심전도 등)와 수술로 도내 4개 공공의료원(천안, 공주, 홍성, 서산의료원)에서 시행하며 검사 당일 교통편도 제공된다.
아산시보건소 질병예방과 진료팀(041-537-3439)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 이 사업을 통해 63명에 검사를, 35명에 수술 혜택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드렸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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