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지난 4일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앞산 안지랑골등산로에서 ‘사람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녹색환경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가족 및 제일여상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식전행사로 대구제일여상 학생 60여명의 환경 노래 부르기 공연과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안지랑골등산로 주변 정화활동도 실시됐다.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현수막, 피켓, 폼보드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앞장서 온 녹색환경봉사단 곽정용 부단장 등에게 대구지방환경청장 표창이 수여. 김규억 이사 외 2명의 회원들에게는 남구청장 표창, 김진석 이사 외 1인에게 국회의원 표창, 및 녹색환경봉사단 단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한편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5일 스웨덴 스톡홀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선언’이 채택돼 지정됐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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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