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에어컨 설치, 야영장 전기 및 샤워장 온수공급 예정
자연휴양림은 시원한 산속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어지는 여름철 폭염으로 숲속의 집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휴양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야영장 내 최소한의 전기사용과 가족단위 야영객들을 위한 샤워장 내 온수공급이 어려웠었다.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우선 에어컨 설치대상 휴양림은 해발고도, 여름철 30°C 이상 지역, 그간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극심한 6개 자연휴양림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 휴양림은 6개소로 상당산성, 아세안, 남해편백, 낙안민속, 변산, 진도이며 이용은 유료로, 전기소비량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최소한의 이용료만 징수(1박 2일 기준 2천원)이다.
또한, 그동안 자연휴양림 내 야영시설 불편사항이었던 전기사용(600w이하로 제한)과 샤워장 온수공급 시설도 대폭 개선해, 성수기 이전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휴양림(12개소) 유명산, 희리산, 삼봉, 방태산, 미천골, 가리왕산, 검봉산, 칠보산, 덕유산, 회문산, 천관산, 낙안민속등이다.
이용은 유료이며, 전기소비량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이용료만 징수 3회 이용(1회당 10분), 1천원 징수 예정이다.
에어컨과 야영장 편의시설 등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이용만족도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휴양림 이용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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