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중앙초, 개교82주년 맞아 연혁실 개방 행사 가져

학생들이 학교의 연혁과 상징물의 의미 알고, 학교를 자랑스럽고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 마련

부산 대저중앙초등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오는 9일 개교 82주년을 맞는 부산 강서구 대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순옥)는 오전 8시50분부터 3시간동안 학생, 교직원, 졸업생 등과 함께 ’개교기념 연혁실 개방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의 연혁과 상징물의 의미를 알고,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 ‘진로특강’과 2부 ‘학교사랑 이야기’로 열린다.
 
‘진로특강’은 이 학교 졸업생인 부산 강서구 대저중학교 이정희 교감이 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학교역사 등에 대해 강의한다.
 
‘학교사랑 이야기’는 박진용씨 등 졸업생 4명이 학생들에게 연혁실의 사료와 학교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학생들은 연혁실을 둘러보고 기억에 남는 자료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대저중앙초의 연혁실은 학교 완공 과정이 담긴 사진, 졸업생들의 꿈이 담긴 타임캡슐, 졸업앨범 등 학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385점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이순옥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적정규모육성 대상학교인 우리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졸업생 등 교육공동체에게 평생 의미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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