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개교 191팀(2350명) 참여...10일 9시 보람초 체육관서 개막식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7일 열린 탁구종목에 참여중인 학생들의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종목별 주관단체와 세종시 체육교과연구회의 협조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관내 학교와 지역의 체육시설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탁구를 시작으로 축구, 배드민턴, 피구, 플로어볼, 풋살, 킨볼 등 총 7종목의 대회가 실시된다. 대회에는 총 57개교 191팀(2350명)이 참여해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막식은 10일 9시 보람초 체육관(킨볼)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경기 전 사물놀이(장군면 풍물단), 힙합댄스(두루초) 등의 축하공연과 사진전, 체험마당, 사제동행 킨볼 경기, 올스타전 등 색다른 재미가 더해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대로, 올바로, 스스로, 하나로~ 스포츠로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롭게 출발하는 2017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경쟁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스포츠를 통해 모두 친구가 되는 기분 좋고 행복한 만남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