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서 놀이기구 오작동···20여분간 멈춰

[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이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오후 7시15분께 대구시 두류동 이월드 내에서 놀이기구 ‘코코롱 관람차’가 작동 도중 멈췄다. 

사고 당시 놀이기구에 타고있던 5살 남아와 3살 여아는 8m 높이에서 20여분동안 매달렸다가 구조됐다. 어린이 두명은 사고의 충격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월드 관계자는 “해당 기기가 고장으로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기적 고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메뉴얼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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