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을 찾은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9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때 이른 하계 성수기를 맞아 여름 휴가철 피서객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항공교통 혼잡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장 등 국제선 터미널 여객처리 프로세스 전반 및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 대해 이뤄졌다.
성일환 사장은 “6월로 접어들면서 많은 여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상 쾌적하고 편리한 터미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달까지 진행될 예정인 국제선 증축공사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상시점검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김해신공항 개항 전까지 원활한 공항운영을 위해 기존 시설 운영효율화와 병행한 국제선터미널 2단계 증축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주차장 혼잡해소를 위해선 내년에 착공할 예정으로 현재 주차빌딩 신축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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