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주민자치사업 활성화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 주민자치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달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지난 8일 오후 첫 교육이 진행됐다.
아카데미에는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에 관한 인문학 강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소개 ▲우수사례 현장 탐방 ▲주민자치사업 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자체 예산이 부족한 대구 남구청은 그동안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모아 중앙 부서의 각종 공동체 사업 공모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대표적으로 대명동 드림스타트센터와 이천동 드림타운,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대명6동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 행복마을 사업, 대명동 일원의 생생체험 창조 드림피아 사업 등이 있다.
임병헌 구청장은 “이제는 관이 주도하는 공동체 사업이 아니라 민간이 주도하는 공동체 사업 개발이 절실하며, 이런 점에서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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