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노경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3Go’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3Go’는 ‘올리고(Go), 벗고(Go), 뽑고(Go)’의 줄임말로, 냉방전력 절감을 위해 실내온도를 올리고 회의실 또는 사무실 내에서 업무 중 재킷은 벗고 안 쓰는 전기기구 및 퇴근시에는 전원 플러그를 뽑고 대기전력을 차단하자는 캠페인이다.
12일 오전에는 소장단, 근로자위원, 부대표 등 8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제철소 출입문, 터미널 및 본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3Go’ 캠페인을 알렸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생활속 에너지 절감 실천방안을 인쇄한 부채를 나눠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제철소와 노경협의회는 전력, 용수 등 모든 에너지에 대한 절약 노력도 지속해 낭비 없는 제철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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