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
포스터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1회 SK텔레콤-대구시 IoT Dev Forum(Developers Forum)’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IoT 아카데미’ 개설에 이은 이번 포럼은 IoT 업계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 대상 전문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와 SK텔레콤이 주최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이날 오후 1~6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열린다. 기존 수도권 위주의 포럼에서 탈피, 그동안 물리적 제약으로 IoT 등 최신 기술동향 파악에 어려움이 있던 지역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로, IoT 생태계 활성화를 개발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또, IoT 기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와 아이템 선정 및 개발방향에 대한 최신 정보가 제공되며, SK텔레콤이 구축한 로라(LoRa-Long Range:장거리 무선통신기술)망에 대한 이해와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 등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단초를 제시한다. 행사장에는 별도 부스를 설치해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상담 및 SK텔레콤의 기술지원 서비스 이용에 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IoT 분야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SKT 개발자 홈페이지(https://developers.sktelecom.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219-1736)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IoT 테스트베드 기반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SK텔레콤과 ‘IoT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전국 최초 IoT 전용망을 구축·개통했다. 12월에는 대구 전체를 오픈 랩으로 기업, 창업자, 기술개발자 모두 선도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IoT 오픈 랩(Open Lab)을 개소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을 토대로 대구시 IoT아카데미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대구시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개발자들을 지원해 대구시가 IoT 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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