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자 재산 발견해 재정상 조치 통한 경영에 기여한 점 높은 평가 받아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개선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자체감사활동 및 실적을 A~D까지 4개 등급으로 심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캠코는 ‘A등급’을 받아 2015년과 2016년의 C등급보다 두 단계 상승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
감사원은 캠코가 감사인력에 대한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감사인력 운영 등을 통한 각종 제도개선 및 재무조치 등 감사성과를 거양한 점이 이번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캠코는 특정감사를 실시해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업무절차와 비효율ㆍ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절감에 기했다.
또한, 채무관계자의 재산을 발견하여 재정상 조치를 통한 경영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캠코 현창부 상임감사는 “캠코가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자세로 업무에 전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의 독립성, 전문성,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진감사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