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인천공항철도노선(서울역∼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신규 제작해 투입예정인 AREX(Airport Railroad Express) 전동차 2개 편성(편성 당 6량, 총12량)의 시험운전을 14일부터 시작한다.
공단은 이번 차량 시험운전을 통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제동성능 시험 등 70개 시험항목에 대해 2017년 9월까지 검증한 후 10월부터 실제 영업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에이렉스(AREX) 전동차는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제2여객터미널(T2)까지 연장됨에 따라 추가로 투입되는 2개 편성이며 공단이 발주해 현대로템이 제작한 차량이다.
철도공단 김상태 기술본부장은 “신규 에이렉스(AREX)차량은 모든 객실에 CCTV를 설치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했고 22인치 LCD모니터, 수직손잡이, LED조명을 설치해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시험운전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확인·점검한 후 공항철도노선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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