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이 13일, 빛가람전망대 1층에 마련된 현장 이동시장실을 찾은 한 시민의 민원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13일 빛가람혁신도시서 이동시장실을 처음으로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 시장은 이날 8시30분 실·단·과·소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첫 업무에 나서며, 시장실을 찾은 시민과 함께 시정에 대한 궁금증,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빛가람 전망대 1층에 마련되는 이동시장실은 이날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시는 향후 장소를 빛가람 전망대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이 원하는 장소 어디든지 이동시장실을 마련해 현장 소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보다 더 가까이 시민 속으로 다가가 행정의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강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목소리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는 민·관의 동반자적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어느 분야 구분 없이 시민 요구 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경청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살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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