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쌈 마이웨이’ 캡쳐
13일 방송된 KBS ‘쌈 마이웨이’ 8회에서 안재홍(김주만)이 불안해하는 송하윤(백설희)에게 프로포즈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윤은 같은 회사를 다녀도 늘 멀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불만을 터뜨렸다.
송하윤은 “걔는 왜 그렇게 예쁘고, 어리고, 부자 딸이고 싸가지도 있냐”고 투덜거렸다.
안재홍은 “사내연애인거 들키면 불편해”라며 외면하려 했지만 송하윤은 “어쩔 땐 네가 대리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고졸에다 나보다 돈 5만 원 더 적게 벌어도 100년은 지금처럼 좋아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안재홍은 송하윤의 손을 붙잡고 “갓김치 매진되고 과장 달면 너 회사 그만둬. 파워블로거 하고 싶어했잖아. 내가 뒷바라지 할게. 과장님 사모님은 그래도 돼. 과장 달면 하자 결혼”이라고 고백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