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대구 동성로에서 새로운 놀 거리로 `비밀의 방`이라는 이색적인 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밀의 방`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놀이 문화로 독특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미술품 등을 실내에 전시해 자유롭게 참여하여 즐기는 특색 있는 체험 공간이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하는 젊은 층에게 특히 선호를 받고 있으며 가족단위로도 체험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업체 관계자는 “비밀의 방은 일상적인 도심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꾸몄고 참가자에게 크게 제한 사항이 없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동성로 특정 장소에 위치한 비밀의 방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지점마다 내부 컨셉트가 달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참가자에게 크게 어렵지 않은 미션이 주어져 성공하게 되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의 흥미를 주는 콘텐츠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밀의 방은 현재 대구 동성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지만 일정 기간이 소요되면 타 지역으로 이동해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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