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호주 등 5개국 파견학생 80명 선발
선발시험은 독일,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5개국에 글로벌현장학습으로 파견하는 88명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선발분야는 공업 52명, 상업 20명, 유아보육 5명, 해양선반 3명이다
경북도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대상자선발시험’(사진=경북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시험은 선진 기술 습득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관심을 가지고 해외인턴쉽 준비를 해 온 특성화고 3학년 141명(19개 학교) 학생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영어, 독일어, 중국어에 대한 어학 필기 및 회화 인터뷰 심사를 가졌다.
최종 선발된 80명의 학생은 학교별로 집중심화 연수프로그램 180시간 이수 후 9월부터 해외로 현장학습을 떠난다.
한편, 올해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 선발되는 학생 88명이 외에도 앞서 선발된 조리 디플로마 과정(호주 18명), 농업분야(네덜란드 20명) 등 총 168명을 파견한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정숙 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어학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게 된다”라며,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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