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캡쳐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8회에서 이시영은 김슬기(서보미), 키(공경수) 앞에서 김영광이 대장일 것 같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쉽게 믿지 않았지만 이시영은 “처음엔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대장인 것 같다”며 키에게 그의 집 주소를 부탁했다.
이시영은 키로부터 김영광 주소를 받아 잠입에 성공했다. 키, 김슬기도 이시영의 눈과 귀가 되어줬다.
하지만 김영광의 집은 무결 그 자체였다.
달력엔 메모 하나 없고 쓰레기통도 비워진 상태였다. 노트북 인터넷 검색 기록까지 다 지워놨다.
그런데 키는 금고 속에서 간첩과 관련한 서류를 찾아냈다. 키는 “엄마가 뭘 하려 했는지 점점 더 모르겠다”며 괴로워했다.
한편 이시영은 김영광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대장이 지시할 때 내리던 종이를 발견한 것. 김영광은 집안 분위기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곧바로 CCTV를 열어봤다.
그 속엔 이시영이 집안을 뒤진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