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토론회를 22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교육 교과서활용 및 시민교육 실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곽노현 이사장이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 경기도교육연구원 주주자 연구사가 교육과정 연계 시민교육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학생, 학부모, 교사, 관리자,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시민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시민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교를 시민교육을 경험하는 작은 사회로서 학습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2013년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했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개발을 시작으로 ‘평화시대를 열어가는 통일시민’ 교과서,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과서 3종을 개발, 현장에 보급,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학교 급별로 개발된 시민교육 교과서는 선택교과나 교과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연계를 통해 1,803개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김정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민교육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교육이 학교에서 뿌리를 내리고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415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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