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캡쳐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9회에서 이시영은 김영광(장도한), 김태훈(김은중)과 마주했다.
하지만 김영광은 좀처럼 정체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이시영은 경찰에 자수하며 “여기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사실을 확인한 김영광은 “그래 나도 니들이랑 똑같아. 찾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근데 그건 처음부터 동의한 거 아니었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시영은 “두 사람의 복수를 위해서 우릴 이용한거겠지”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김영광은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난 정보를 줬고 니들은 니들 복수를 위해서 움직였지. 날 위해서가 아니라”라고 응했다.
이에 이시영은 “우리 유나는 왜 이용했어?”라고 정곡을 찔렀다.
김영광은 “윤승로는 내가 아니라 누굴 이용해서라도 그 사건 덮었어”라며 외면했다.
이시영은 “내 딸이 죽었어. 근데 넌 그 죽음을 이용해서 윤승로에게 다가갈 기회로 만들었어. 너는 윤승로랑 똑같은 인간이야. 너의 목적을 위해서 남의 인생을 짓밟고도 그걸 잘못인지 모르고 있지”라고 말했다.
그때 김슬기(서보미), 키(공경수)가 들어왔고 이시영과 김영광의 대화 녹음분을 들이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