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7 구미시 공직자 한마음 연수대회’ 일정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간부공무원 93명의 연수를 시작,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시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7기(기당 150여 명·1000명)에 걸친 공직자 한마음 연수 일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가뭄과 지난 5일 충북·제주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생함에 따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 대책마련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일부 연수 일정을 전격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계획했던 연수일정 가운데 일부인 6~7월(1·2기) 예정된 연수 일정을 지난 19일 올 하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작은 불편도 크게 받아들여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궁진력의 자세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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