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남구청은 6·25 전쟁 67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후 세대에 안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연다.
19일부터 25일까지 종합민원실 1층에서 6·25 전쟁 관련 사진 30여 점을 전시하고 25일 오전 구청광장에서 501여단 4대대 주관으로 무기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사격 체험을 실시한다.
같은날 오전 봉덕1동 주민센터 앞 등나무 쉼터에서는 남구재향군인회 여성회 주관으로 보리주먹밥과 보리떡,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는 전쟁음식 체험행사가 열리며,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6·25 기념식이 마련된다.
기념일을 이틀 앞둔 23일 오전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 주관으로 봉덕1동 주민센터 앞 등나무 아래에서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미숫가루를 맛볼 수 있는 전쟁당시 음식 시식회도 연다.
임병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쟁 세대에는 옛 추억을 떠올리고, 전후 세대에는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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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