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test 이상의 진단센서 자체 생산 인프라 구축
(주)수젠텍 손미진 대표(1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특구재단)은 제28호 연구소기업 ㈜수젠텍이 코스닥 기업인 ㈜케이맥의 바이오 진단 의료장비 사업부분 자회사 ㈜케이맥바이오센터를 167억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젠텍은 지난 2011년 에트리홀딩스㈜의 연구소기업으로 창업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임신·배란 테스트기 개발에 성공해 2014년 미국FDA 승인, 2015년 유럽CE 인증을 받고, 2016년 코넥스에 상장됐다.
최근에는 전문가용 현장진단 제품 ‘인클릭스’의 유럽 인증을 완료하고, 미국 오토텔릭사와 함께 항암제 관련 개인 맞춤형 약물농도측정 시스템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수젠텍은 5000만 test 이상의 진단센서를 자체 생산 할 수 있는 시설 및 인프라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연구와 생산 기능을 갖춘 종합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사업 진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소기업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설립된 연구소기업이 튼튼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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