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전국 최초로 경찰서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수어영상이 제작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사)한국농아인협회과 계명대학 애니메니션학과 학생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청각장애인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활용 할 수어영상이 더해진 교육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지난 2월부터 실무자 접촉을 거쳐 4월간의 작업끝에 청각장애인용 수어영상 교육자료를 완성됐다.
이 영상은 앞으로 장애인·비장애인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SNS·유투브등 인터넷망에서도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윤종진 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도가니’와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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