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동물 발모양이 프린트된 양말이 화제다. 놓치기 쉬운 발바닥까지 상당히 리얼하게 제작돼, 신는 순간 동물 다리로 변신하게 해준다. 복슬복슬 털이 난 것처럼 보이지만 소재는 100% 폴리에스테르. 신축성이 좋아 착용감이 뛰어나고 그만큼 오래 신을 수 있다. 독특한 패션을 즐겨한다면 도전해볼만한 아이템. 단연 발에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고양이, 강아지, 코끼리 등 디자인이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3500원). ★관련사이트: thegreenhead.com/2017/02/realistic-cat-dog-paw-socks.php
바비큐 시즌을 맞아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바비큐그릴이 출시됐다. 영화 <스타워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다스베이더를 모티브로 한 점이 인상적이다. 장작에 불을 붙이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듯. 나무와 숯을 사용하는 정통 바비큐 방식이며, 화덕요리나 꼬치구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모든 제작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29파운드(약 47만 원). ★관련사이트: burnedbydesign.com
입기만 하면 글래머가 될 수 있는 티셔츠가 등장했다. 가슴 부분에 독특한 격자무늬가 프린트돼 있는데, 이것이 착시효과를 일으켜 마치 가슴이 풍만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워낙 감쪽같아서 정면에서 보면 틀림없는 글래머다. 다만 옆에서 볼 경우 평범한 티셔츠와 별 차이가 없다. 제조사 측은 “사람들의 망상을 실현하는 티셔츠 시리즈 중 하나”라면서 “격자무늬를 절묘하게 배치하고 음영을 줌으로써 볼륨감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3888엔(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33367
어두운 밤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 이와 관련, 타이어업체로 유명한 미쉐린이 스마트한 자전거 조명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제품명은 ‘바이크스피어(Bikesphere)’. 주변이 캄캄해질 경우 광센서에 의해 빨간 레이저 불빛이 자전거 주위를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자동차가 가까이 접근할 때는 붉은 선이 두 개로 회전하면서 경고모드로 바뀐다. 디자인은 둥근 구 형태로, 핸들바 아래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trendydrivers.michelin.es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밴드다.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 휴대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제품을 활용하면 맨몸으로 스트레칭을 할 때보다 자세를 쉽게 잡을 수 있는 건 물론, 같은 동작을 취하더라도 스케일 커져서 더욱 효과적이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매트한 색상이라 티셔츠 위에 착용해도 잘 어울린다. 장시간 컴퓨터를 보느라 어깨가 뻐근할 때 활약이 기대되는 아이템. 가격은 1944엔(약 1만 9800원). ★관련사이트: stube.jp/?pid=10700979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