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역량 키워주고, 자존감과 성취동기 길러주기 위해 운영
16개 개포초등학교가 ‘초등 평일 인성교육 과정’인 5인 카약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바나나 보트나 카누 등 해양레포츠 체험을 활용한 인성교육이 부산시학생교육원 주체로 5월부터 열리고 있어 교사와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학생교육원(원장 송덕삼)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평일 인성교육 과정’과 5,6학년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초등 토요 인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인성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고, 자존감과 성취동기를 길러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은 모두 교육원에서 부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50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43개교 3,1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30일 기준 1400여명이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학생교육원은 지난해 말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5학년 3학급 기준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많은 학교에 우선권을 부여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고운말 쓰기, 아름다운 인사, 공감 대화 등 인성교육으로 열리고 오후에는 프로그램은 카타마란 카약, 수상동력 체험,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등 수상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23일 가락초등학교 해포분교(해포분교장)에서 열린 평일 체험교육에서는 오전 고운말 쓰기, 아름다운 인사, 공감 대화 등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바나나 보트와 5인승 카누 등 공동체 의식과 리더쉽을 기르는 활동과 심폐소생과 생존수영 등의 훈련으로 진행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초등 토요 인성교육 과정에 덕양초와 서감초가 클라이밍에 참여하고 있다.
또 ‘초등 토요 인성교육 과정’은 4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주 동안 사회적배려대상자를 포함한 초등학교 7개교 5, 6학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궁술·클라이밍 등 협동심과 도전정신,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주는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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