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편경천)은 22일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전달했다.
성금전달식에는 편경천 노조위원장을 비롯,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박은덕 부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치병 학생들의 수술 및 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부산시교육은 2016년도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 3개소(대연초등학교, 정원초등학교, 상당초등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편경천 위원장은 “난치병으로 힘들게 투병 중인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얼른 학교로 돌아가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노조의 작은 성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조차원의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은덕 사무처장은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 위한 본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마음을 전해주신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이 치료비가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부터‘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기업 및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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