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우수급식ㆍ외식산업전’에 참가해 육우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이 육우를 경험할 수 있게 등심구이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육우와 관련된 제품을 증정한다.
육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은 웰빙 먹거리이지만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 ‘가성비’가 좋다. 때문에 급식 단가와 양질의 식사를 모두 생각해야 하는 단체 급식 관계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대체제가 될 수 있다.
육우자조금은 육우 소비촉진의 방안으로 학교 급식 및 단체 급식 납품 활성화를 꼽았다. 2015년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체 급식 쇠고기 사용 실태는 한우 85%, 수입 10%, 육우 4%순으로 나타났다. 2년 후인 지금도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급식에서 육우 사용이 늘어난다면 전체적인 육우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현주 위원장은 “육우는 영양과 경제의 측면에서 뛰어난 가성비 좋은 국내산 쇠고기인 만큼 학교 등 단체 급식에서 다른 쇠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라면서 “이후 육우가 국내산 소고기 시장의 한 축으로서 많은 소비자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게끔 판로 확보 및 소비진작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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