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좋은선린병원(병원장 신현수)과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좋은선린병원장, 다문화가족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원활한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정용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좋은선린병원에 감사드리고,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정으로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대한 감사 말을 전했다.
협약에 따라 좋은선린병원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위해 △외래 진료시 본인부담금의 10% 할인 △입원 시 비급여의 10% 할인 △종합건강검진 시 검진료의 20% 할인 △무료건강강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현수 좋은선린병원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꾸준한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 지역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자립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많은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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