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이 ‘자기애’에서 발로한 일탈행위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6월 30일 <더 팩트>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6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개인 사진사를 대동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특히 해당 매체는 이날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는데, 영상에는 윤 의원이 한창 질의가 진행되는 청문회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윤 의원은 웃음을 지으며 손을 펼쳐 보이거나 주먹을 쥐는 등 다양한 포즈를 지었다.
다른 의원들이 모두 정면을 바라보고 있을 때 혼자만 사진사가 있는 뒤쪽을 바라보기도 했다.
윤영석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양산시갑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