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10일부터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의 70% 할인이 되는 군장병 면회객 여객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대상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1박2일 이상 6박7일까지 여객선 이용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여객운임 지원사업은 여객선 이용금액(터미널 이용료 제외) 중 옹진군이 50%, 선사측이 20%를 부담해 총 70%가 할인된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인터넷으로 예매(결재)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 1인당 5명 이내로 면회객 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입도 당일 여객선사 창구에서 면회객 명단을 확인한 후 7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재결제 및 발권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면회객 이용금액을 작년 50%에서 올해 70%로 상향 지원해 관내에서 군복무를 하며 고생하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비싼 여객운임에 따른 면회객들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이천 소식’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3년 연속 수상
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