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기자 = ‘문준용 의혹 조작’ 이유미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2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자택 앞 취재진들이 안철수 전 대표를 기다리고 있다. 2017.6.28
당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약 50분간 안 전 대표에 대한 대면조사를 마무리했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안 전 대표가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어디까지 받았는지, 가짜 증거를 만든 당원 이유미 씨가 안 전 대표에게 구명 호소 문자를 보낸 경위 등을 집중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단은 조작된 증거를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조사단은 안 전 대표를 포함해 사건 관계자 총 8명과 면담조사를 거쳤다.
한편, 검찰은 이 씨가 조작한 증거를 이 전 최고위원과 국민캠프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을 3일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