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환갑을 넘긴 백발의 노인이 됐지만 해리슨 포드(63)는 여전히 지치지 않는 정력가이자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스타다. 올해만 벌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가 두 편이요, 내년에도 <인디애나 존스 4>를 비롯한 두 편이 연이어 개봉될 예정인 것. 게다가 본인 스스로 나이에 초월한 듯 사뭇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가령 대역을 쓰기보다는 여전히 직접 몸을 아끼지 않고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는가 하면 영화관을 갔을 때도 “‘노인 요금’을 받아서 6달러(약 6천원)를 절약했다”며 즐거워하는 등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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