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감사원 홈페이지 캡처
감사원은 오늘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4대강 사업에 대한 1단계 실지 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정책결정 과정부터 계획수립, 건설공사, 수질 등 사후관리 점검과 성과분석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감사 필요성을 제기한 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4번째 감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감사원은 서울대병원에 대한 기관운영 실지감사에도 착수한다.
서울대병원에 대한 기관운영 실지 감사는 오늘부터 19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2008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이 감사 대상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경찰 물대포를 맞고 숨진 고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논란도 함께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