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노사발전재단의 2017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본ㆍ지부 직원 등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노사 갈등관리 분석과 진단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현재 공단의 노사관계를 정확히 진단하고 갈등해소를 통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사협의회, 이사장과 노조위원장 전문가 인터뷰, 갈등해소 자유토론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노사협의회는 공단 최초로 20여명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배석하는 등 ‘열린 노사협의회’로 노사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의 노사관계 진단 및 전략 수립을 위해 노사협의회에 배석한 외부 공인노무사는 “노사 모두 충분한 준비를 거쳐 노사협의회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노조원들이 직접 노사협의회 의사결정과정을 참관하는 모습은 노사관계 우수사례로 소개해도 손색없다”고 평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공단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한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한 발짝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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