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실천 방안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교육 진행하는 시책사업
2017년 상반기 교육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되는 ‘기후 지킴이 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해시에서 선발한 기후변화 강사가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방문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 방안을 영상자료 등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시책사업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 녹색 생활습관이 형성되어야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운영결과를 분석하면 유치면 111회, 초등학교 55회 총 166회 5,063명의 학생을 교육해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해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에서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기후학교를 운영(10개소 167명 교육)하여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등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기후 지킴이 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교육 참여 신청서를 김해시청 친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교육일정 조율 및 강사 배치 등 나머지 부분은 김해시에서 진행하는 방식이며 전액 무료로 추진된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기후 지킴이 교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홍보 체험시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여 Cool City 김해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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