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임신한 귀네스 팰트로(33)-크리스 마틴(28) 커플의 아기 이름이 벌써부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인즉슨 첫째의 이름을 ‘애플’이라는 파격적인 이름으로 지은 까닭에 혹시 둘째의 이름도 과일에서 따오는 것 아닌가 하는 호기심 때문이다. 이런 관심을 입증하듯 최근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마틴을 둘러싼 한 무리의 여성 팬들이 저마다 ‘피치’ ‘레몬’ 등 아기의 이름을 추천해 주면서 호들갑을 떨었던 것. 이에 넌더리를 친 마틴은 “그만들 하세요. 벌써 ‘바나나’라고 이름 지었단 말이에요”라고 소리 지르며 자리를 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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