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울산항 내 건축물 중 지난해 실시된 ‘울산항 건출물 내진성능 평가 용역’에서 내진성능 미확보로 평가된 온산항 항만근로자휴게소 등 3개소에 대해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UPA는 내진성능 미확보로 판정된 온산항 항만근로자 휴게소, 동구 항만근로자 휴게소, 1,2부두 항만근로자 휴게소 등의 건축물에 대해 건축구조기준(국토교통부 고시 제2016-317호)에 따라 인명안전수준인 내진 1등급으로 설계를 지난 5월 완료하고, 오는 11월 까지 7억 원을 들요 보강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UPA가 관리중인 전체 시설물의 내진성능이 확보돼 지진 대응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로 울산항 이용자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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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