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식산업정보 공공 커뮤니티인 ‘The외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침체된 외식산업 경기가 2017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6년 3분기에는 ‘지속적인 조선업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자영업자 증가’로 인해 2016년 9월 자영업자 수는 2015년 9월보다 8만6천여명 증가했다. 이는 2012년 9월(11만 1천명)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외식산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 발생으로 인하여 경기전망지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산업 인재양성 분야 또한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호텔관광 특성화 전문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외식산업 인재양성의 등용문 역할을 주도하며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호전 요리학교 조리학과 과정 학생들만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 조리학과는 기존 운영하던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과 함께 4년제 호텔조리학과 학사학위 과정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졸업한 후 교육부장관 명의로 일반 대학교와 같은 학위가 수여돼 대학원 및 학사편입이 연계되며 스타셰프 이연복 셰프가 교수로 임용되어 호텔중식조리과정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 호텔조리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이 진행 중이다.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텔조리과 과정 신입생이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학기 전액 면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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