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굽은 허리로 17년째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전라북도 완주에는 동네의 유명한 사람이 있었으니 리어카에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였다.
90도로 꺾여 있는 신상용 할아버지(78세)는 온종일 폐지를 줍는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언제나 위험천만했다.
지난 50년간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주물공장에서 일했는데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일했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쉽게 놓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추장 없이 살 수 없는 아저씨, 고라니 사총사와 함께 하는 가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