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쳐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김종진, 이승신, 여에스더, 김소현, 장영란, 성대현, 최효종 등이 출연했다.
김원희는 “내 남편에게 심장을 줄 수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씨는 “이만기가 못 준다고 할 때 화면에 있는 신랑 멱살을 잡고 싶었다. 신혼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하더니 섭섭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한 씨는 “저는 (심장을) 줄 수 있어요”라며 “왜냐하면 사후에 장기 기증할 생각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신 저보다 오래 살아야겠죠”라고 답했다.
이승신도 “남편에게 줄 의향이 있다. 그런데 혈액형이 달라서”라고 말하자 성대현은 “장기는 상관없다”고 말해 이승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애들이 성인이 됐고 엄마 없이 살 수 있으니 심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은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맹장을 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