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던가. 최근 애인에게 차이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1)와 주드 로(33)가 부쩍 가까워진 듯하다. 각각 지젤 번천(25)과 시에나 밀러(24)에게 버림을 받은 이들은 LA에서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 위로도 해주고 술자리도 갖는 등 갑자기 친한 사이가 됐다고. 더 나아가 디카프리오가 로에게 자신이 제작할 예정인 영화에 출연 제의를 하는 등 친구를 넘어서 동업자로까지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록 애인은 떠났지만 빈 자리를 친구가 대신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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