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배우들간에 ‘누가 더 살을 많이 빼나’ 경쟁이라도 붙은 것 같다. 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주연 여배우들이 날이 갈수록 비쩍 말라가고 있다. 드라마가 시작된 2004년에 비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것은 테리 해처(41). 최근 카메라에 포착된 그의 모습은 놀랍게도 해골과 다름 없었다. 에바 롱고리아나 마르시아 크로스도 사정은 마찬가지. 보다 심각한 것은 어쩌면 이들이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살빼기를 계속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