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초 최지우 학생.
인천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전국대회를 준비 중인 청라초는 최지우 군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창의발명교육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올해 30회째로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발명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지우 학생(지도교사 김진모)은 ‘스트로우 디스펜서를 활용한 한 쌍씩 간편 위생 수저통’을 출품했다. 최지우 학생은 평소 식당에서 수저통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섞여 있어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점에 착안해 발명을 시작했다.
청라초 김진모 교사는 “ 평소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생활 속의 불편함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최지우 학생을 수상으로 이끌었다”며 “이 발명품이 전국 식당에서 좀 더 위생적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정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최지우 군은 “생활속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발명은 누구나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 할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군은 지난달 인천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해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등 과학창의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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