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경남도 1위 달성

경기위축방지 및 내수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가 정부 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 등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팔을 걷어 붙힌 결과 집행실적이 경남도내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시는 올 초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세부사업별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장 면담 등을 통해 부진사업을 해결하는 등 신속집행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3억원이상 주요 사업 관리 강화, 긴급입찰,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활성화, 민간 이전경비 최대 집행 등의 선제적 대응과 일일 집행실적 점검 게시로 목표의식 제고, 현안사업 집중 추진 등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그 결과, 아직 전국 순위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김해시가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신속집행에서 행자부 목표보다(목표액 대비 100%) 훨씬 초과한 118.92%인 5,248억원을 집행해 작년 동기보다 556억원 초과 집행 실적과 경남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행자부와 경남도에서 지급 받게 될 재정 인센티브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으로 지원 받게 될 재정 인센티브로 향후 지역개발 등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여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앙정부 시책에 발 맞춰 성과를 낸 만큼 향후 국도비 확보등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김해시를 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성과는 맡은 바 자리에서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하며,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 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여 하반기에도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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