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불럭(41)이 최근 자신의 저택을 스스로 부수는 모습이 목격됐다. 8년 전 텍사스주 오스틴에 지었던 이 저택은 그간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던 집. 650만 달러(약 65억 원)를 호가할 정도로 호화로운 겉모습과는 달리 곰팡이가 슬거나 누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것. 이에 참다 못한 그는 지난 2004년 시공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780만 달러(약 79억 원)를 받아냈고 결국 얼마 전에는 집을 모조리 부숴 버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