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장수 기자= 성동문화재단은 구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왕십리 광장주변에서 여름방학 특별 기획전인 “눈이 번쩍 왕십리展 2nd”를 7월 7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각과 일러스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작가와 신진작가들 약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왕십리 광장, 비트플렉스, 갤러리 허브 곳곳에 일상공간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의 “공간속으로” 포함하여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인 한진섭 조각가의 “생생이”, 장형택 조각가의 “시인의 발자국”, 비트플렉스에 정원경 조각가의 ‘수호신’, 조덕래 조각가의 ‘Enclose-Human’, 김우진 조각가의 “평범한 사슴”, 갤러리 허브에 이후창 조각가의 ‘일루전’, 서광옥 조각가의 ‘창들의 작은 이야기’, 윤진섭 조각가의 “Wedding”, 김근배 조각가의 “여정”, 박선영 조각가의 “꿈꾸는 나비” 등의 작품이 있다.
또한 갤러리 허브 안에는 회화와 일러스트의 국내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정엽 작가의 “Bravo”, 이지희 작가의 “Big Stamp”, 이희재 작가의 “창문을 통해 보는 풍경-시리즈 3” 등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과 회화 일러스트의 대표작품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루 40만명이상의 유동인구가 있는 왕십리역 주변이 최근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등 역사적인 공간으로도 변모하였으며, 또한 예술작품을 왕십리 광장 기존 조각품들과 어우러지게 전시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이 번쩍 뜨여지게 하는 문화 감성을 깨워 향후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열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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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4 2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