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취약시기를 맞아 가축위생·축산물 판매장 점검 강화키로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는 13일 고성축산농협에서 경남농협 이성환 부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부산‧울산 관내 축협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는 13일 고성축산농협에서 경남농협 이성환 부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부산‧울산 관내 축협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름철을 맞아 효율적인 가축위생 및 축산물 판매장 관리를 통해 질병청정화와 축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양축농가의 소득증대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경남농협이 매월 테마별로 추진 중인 위생관리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라벨지 미부착과 이력제 및 원산지 미표시 등 위생 상태 불량 상습 적발사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클린축산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재종 협의회장(밀양축협 조합장)은 “축산 가축의 사육부터 원료관리·처리·가공·판매까지 공정별로 심도있는 관리를 통해 여름철 취약시기에 축산물 판매장을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각 사무소 별로 특별점검을 통한 위생관리에 더욱 매진하자”고 밝혔다.
이성환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고객과 최접점에서 축산물을 판매중인 한우프라자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축산물 위생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며 “도민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거듭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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