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이 서로 이해하며 화합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시간 가져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수릉원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배명자)에서는 지난 13일 수릉원에서 ‘같이 하는 양성, 가치 더하는 평등’으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 나아가 가족모두 참여 양성평등 세대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저녁시간에 야외행사로 진행돼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행사로는 여성아동안전캠페인을 시작으로,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양성평등 희망로드 캠페인‘ 등 직접 참여를 통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 환경조성에 기여한 13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을 이바구(이야기)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성, 양성, 감성’이라는 주제로 임도건 교수의 행복한 특강이 진행돼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 이해하며 화합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김해시여성센터 등 11개 기관․단체들의 사업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배명자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 가정에서의 맞살림․맞돌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등 실질적 성평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양성평등 문화를 가정과 일터,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운동을 하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견인차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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